[언론보도: 헤럴드경제] 리클라이너소파,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기능성소파인 리클라이너소파는 높은 가격정책과 여러 기능고장 피해사례들까지 영향을 끼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자주 일어나는 기능고장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능적으로는 전동 하드웨어의 마모, 쇼파 몸체의 목대프레임이 부서짐이 있으며 물리적으로는 가동 시 움직이는 가죽부분의 헤짐이 있다. 오랜 역사 속 서양에서 시작된 리클라이너문화는 우리나라에 정착된 지 오래이다. 하지만 기술력의 부재로 인해 소비자들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수입쇼파브랜드의 높은 가격에도 구입을 하고 있다. 가죽쇼파 전문브랜드 플랭크체스트 관계자는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들어 좀 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신소재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곳은 소파가 움직이며 마모되는 가죽헤짐을 방지하기 위해 천연면피가죽 중에서도 탄력이 강하고 쫀쫀한 브라질 JBS가죽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품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소파브랜드와 MOU를 맺고,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위해 전시장을 가구단지에 위치해 유통마진을 절감하였다. 국내 소파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국내 기업들도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이때, 무조건적으로 수입브랜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브랜드 안에서도 디자인에 감춰진 기술력과 편안함, 그리고 내구성을 따져보는 것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ejrgh78@heraldcorp.com